【 앵커멘트 】
인사교류가 거의 없었던 서울시와 구청 간 가장 많은 인사교류가 실시됩니다.
시와 구청 간 인사 불균형을 해소하고 업무의 경직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와 구청 공무원은 함께 선발하지만, 시청이나 구청에 한번 소속되면 옮기기 쉽지 않습니다.
인사가 분리돼 있는데다, 이동하기를 꺼리고, 또 인사할 때 본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민선 들어 행정직의 인사교류는 1/5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한곳에서만 근무하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터져 나왔습니다.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적어지고 구청은 제한된 인력으로 자리를 돌려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서울시와 구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사 교류를 확대해 시행하는 것에 인식을 함께하고 통합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서기관급 12명과 사무관급 115명이 시와 구청 간 교류하고 다음 달에는 6급 이하 1,300명이 이동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효성 / 서울시 행정국장
- "장기간 근무로 인한 여러 가지 업무의 경직성을 탈피를 해서 시-구 간에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서울시는 앞으로도 구청과 매년 1회 이상 인사교류를 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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