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개최하는 여행을 유료인 것처럼 속여 회원들에게 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방법으로 100여 명으로부터 200여만 원을 받아낸 동호회 대표 59살 이 모 씨 등 3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씨 등은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와 울진군이 무료로 개최하는 여행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홍보해 여행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다른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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