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다녀온 아이가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진 뒤 4주 만에 숨졌지만 정확한 사인이 나오지 않아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0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한 아파트 어린이집에서 놀던 23개월 된 황 모 군이 잠든 채로 교사에게 업혀 집에 온 뒤 경기 증세를 일으켜 곧바로 응급실로 후송됐습니다.
이후 황 군은 인공호흡기를 쓴 채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가 4주 후인 지난달 20일 결국 숨졌습니다.
이에 대해 담당 의사는 "충격에 의한 뇌부종이 있고, 오른쪽 뇌가 괴사한 상태"라고 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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