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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들어 정부가 마이스터고 지원을 비롯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고급인력을 배출하는 전문대에 관해서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균형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문대에 다니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송유진 씨.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걱정이 끊이질 않습니다.
▶ 인터뷰 : 송유진 / 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2학년
- "취업했을 때 급여에서 차별이 있다는 게 속상하고, 편입을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고 저는 학점은행제로 4년제 학사를 받으려고 생각 중이에요."
실제로 급여에서부터 사회적 인식까지 전문대에 대한 차별은 여전한 상황.
여기에 전문대생에 대한 정부 지원 역시 일반 대학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한다는 설립 취지는 무색해지고 그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는 실정입니다.
▶ 인터뷰 : 이정표 / 한양여대 교수
- "정부 재정지원이 일반 4년제 대학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니까 직업교육에 내실을 기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얼마전 정부는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전문계고교에 대한 선진화 방안을 내놨지만, 정작 고급인력을 책임지는 전문대에 관해서는 별다른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윤여송 / 인덕대학 교수
- "친서민 정책의 출발은 직업교육 활성화입니다. (전문대가) 4년제 대학을 못 가서 패배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니라, 자기의 진로를 당당하게 택해서…."
정부는 뒤늦게 친서민 정책과 연계한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전문대 관계자는 시대의 패러다임이 변한 만큼 수업 연한을 다양화하는 등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균형잃은 정책도 문제지만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문대의 혁신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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