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최고 150밀리미터 비바람 몰아쳐

주말 내내 폭우와 강풍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과 비구름을 동반하고 있어 피해가 날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레이더 영상>이 시각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열대저압부가 제주와 전남 남해안, 호남 서해안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밀리미터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호남 서해안은 최고 150밀리미터 선을 넘어서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보 상황>해안 지방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된 상태입니다.

기상도>한편 오후에 내륙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밀리미터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온>이 시각 현재 서울 25도, 대구 2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한낮에 서울 31도, 전주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날씨>내일까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오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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