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는 오늘(29일) 서울에서는 1910년 경술국치 당시 국권 피탈의 치욕을 되새기는 행사가 잇따라 마련됩니다.
광복회는 오늘(29일) 오전 10시 종로 탑골공원에서 '그 100년의 기억, 100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일강제병합 100년 행사를 개최합니다.
또 오전 11시에는 남산 서울유스호스텔 앞의 옛 조선통감관저 터에서 한일강제병합조약을 체결한 현장임을 알리는 표지석 제막식이 개최됩니다.
그리고 오후 2시에는 '공동행동 한일실행위원회'가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 홀에서 '한일시민 공동선언'을 채택합니다.
이 선언문에서는 강제노동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식민지 범죄를 적시하고 해결방안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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