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한일강제병합 100년 행사' 잇따라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오늘(29일) 서울 도심에서는 경술국치 의미를 되새기고, 한일 관계를 조망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는 오늘 오전 서울 탑골공원에서 경술국치일 행사를 열고, 일본 정부의 한일병합 조약 원천무효 선언 등 7개 조항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 117곳이 참여한 강제병합 100년 공동행동 한일실행위원회도 오늘 서울 남산 옛 조선통감관저 터에서 표석 제막식을 열고, '한일시민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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