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을 상대로 높은 이자로 불법 사채업을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도곡동에 사채사무실을 차려놓고 무려 연 3천5백%대의 고리를 받고 영업을 해온 고리사채업자 33살 최 모 씨 등 3명을 검거하고, 그 중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일당은 재작년 9월부터 이번 달까지 서민들을 상대로 7억여 원가량을 대출해주고 높은 이자를 강압적으로 뜯어왔습니다.
일당은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다량으로 개설해 익명성을 유지하는 수법으로 그동안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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