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작업 70대 벌에 쏘여 숨져

경기도 수원 광교산 정상 부근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지난 30일 낮 12시 8분쯤 광교산 정상 부근에서 통신대 주변 정비를 위해 제초작업을 하던 73살 최 모 씨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최 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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