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한 때 비…남부 늦더위 기승

기사입력 2010-09-03 04:35 l 최종수정 2010-09-0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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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1>태풍 곤파스가 요란하게 지나고, 오늘도 전국에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전국에 한 두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출근길에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고, 남부지방에는 초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반 2>주말과 휴일 동안에도 비예보가 있는데요.
우선 토요일에는 대기의 불안정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고요.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은 구름만 끼겠지만,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기>우선 오늘 비가 내리는 시간대를 살펴보면, 서해안와 전남남해안에는 새벽 한 때, 서울경기와 충남, 영서지방에는 아침부터 낮 한 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 곳곳에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비의 양은 경기북부와 서해안, 호남에는 10에서 40밀리미터, 서울경기 등 그 밖의 지방에는 5에서 2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어제 태풍으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출근길에는 곳곳에 안개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지금 이천과 흑산도 부근에는 가시거리가 500미터 안팎으로 떨어져 있고,

현재>현재, 서울 23도, 대구는 27도로 올라있는데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 28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크게 덥지 않겠지만, 광주 31도, 대구 33도로 올라 남부지방은 덥겠습니다.

주간>휴일 중부를 시작으로 다음주 초반까지 전국에 비 예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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