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노인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65살 신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 8월 18일 오전 10시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서 69살 김 모 씨에게 장기를 일부러 져주고 나서 판돈 9천만 원을 보여주며 '판돈의 절반을 보여주면 이 돈을 모두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신씨 등은 200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전북, 강원 등지를 다니며 모두 13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억 6천 870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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