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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ㆍ외 명문대학을 유치해 동북아 교육 허브로 키우려던 '송도 글로벌대학 캠퍼스'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업 주체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입주 예정학교들은 개교일정을 늦추고 있습니다.
윤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대학 캠퍼스 예정지.
인천시는 이곳에 1조 원이 넘는 돈을 들여 국내ㆍ외 유명대학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라면 2013년까지 미국 뉴욕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등 10개 대학이 들어서게 됩니다.
외국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 데 모아 학생 수 1만 명 안팎의 종합대학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계획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사업주체인 송도글로벌캠퍼스(주)는 부지 인근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어 발생한 개발이익금으로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분양률이 저조해 공사비 조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로서는 은행대출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관계자
- "민간부분 조달 부분은 문제가 있죠. 기본적으로 분양이 안 됐으니까…."
이런 가운데 이달 개교 예정이었던 뉴욕주립대는 개교를 내년 봄으로 미뤘고, 학생 수도 줄여 학부과정 400명 대신 대학원 과정 200명만 뽑기로 했습니다.
조지메이슨대도 내후년으로 개교를 늦췄고,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는 아예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인하대와 인천대 등 지역 대학을 제외한 다른 국내 대학들은 토지매매계약도 맺지 않은 등 개교 일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외국 명문대학을 유치해 한국을 넘어 동북아 교육중심지로 우뚝 서겠다는 인천시의 꿈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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