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태풍 빠져나가 … 내일 맑음

기사입력 2010-09-07 17:40 l 최종수정 2010-09-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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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태풍 말로는 부산 남동쪽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륙 지방의 태풍 특보는 해제됐지만 동해 남부해상에는 아직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경남 해안지방으로는 폭풍 해일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여서 아직까지는 조금 더 주의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태풍은 늦은 밤이면 모두 빠져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까지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태풍의 빈자리를 북서쪽의 다소 건조하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일시적으로 나타나겠는데요.
다만, 영남과 동해안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온 후 오전에 개겠습니다.

<구름>강한 비구름대는 대부분 빠져나갔지만, 영남지방에는 아직까지 조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직 비가 오는 곳도 있는데요.
동해안 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고 내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전국에 구름이 조금 끼는 가운데 대체로 맑겠고 영남과 동해안 지방도 점차 개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은 20도, 청주와 전주 22도를 보이겠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8도, 광주 29도가 예상됩니다.

<주간>금요일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제주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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