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정부가 쏟아부은 예산이 총 38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안민석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35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정부 예산이 투입된 곳은 26곳이었고, 지원금은 총 388억 6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이 의전원을 폐지하고 의대 또는 치의대로 복귀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수백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낭비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지원된 예산은 학생들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위해 쓰인 돈이기 때문에 낭비라고 볼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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