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를 명분으로 한 경찰의 일제 검문검색이 올 추석 연휴부터 중단된다고 경찰청이 밝혔습니다.
경찰청이 매년 추석을 앞두고 전국 관서에 지침을 내려 동시 검문검색을 한 탓에 상당수 행인은 범죄자로 의심받아 검문검색을 당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부터는 일시와 장소 등을 지방청이나 경찰서 자율에 맡기고 의심스러운 사람만 골라 정밀 검문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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