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두 달 앞둔 병장이 부대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군 헌병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모 부대 보일러실에서 21살 A 병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당직 사관이 발견했습니다.
당직 사관은 "순찰 중 A 병장이 반바지와 러닝셔츠에 슬리퍼를 신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A 병장은 오는 11월 전역을 앞두고 있었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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