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의 아시아 정상 도전이 북한에 가로막혔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중국 산둥성 쯔보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치른 북한과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0-2로 패배했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이번 패배로 물거품이 됐습니다.
북한은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한 호주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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