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가 모비스-한국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서는 양동근의 활약을 앞세운 모비스가 한국인삼공사를 눌렀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비스 양동근이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박찬희를 달고 뛰어올라 레이업 슛에 성공합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는 양동근과 박찬희가 대표팀 가드답게 명승부를 펼칩니다.
양동근은 3쿼터에도 혼자 수비수들을 제치며 후배를 한 수 가르칩니다.
4쿼터 종료 3분 여께 쐐기의 3점슛까지 성공한 양동근은 24득점 7어시스트로 팀의 99대8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양동근 / 모비스 가드
- "저희 팀은 항상 새로운 선수들이랑 또 새롭게 시작한 시즌이 많았기 때문에 올 시즌도 그런 시즌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반을 다섯 점 뒤졌던 모비스는 이후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춰 승리했습니다.
▶ 인터뷰 : 유재학 / 모비스 감독
- "전반 끝나고 라커룸에서 수비에 대한 강조를 많이 했습니다. 후반에 수비가 잘되니까 공격도 술술 잘 풀렸던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김 관 / 기자
- "모비스는 지난 시즌 우승 멤버 중 3명이 빠졌지만, 여전히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었습니다."
한편, 우지원은 개막전에 앞서 은퇴식을 하고 14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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