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아시아게임 자유형 200m 2연패를 위한 첫 단계를 무난히 넘었습니다.
결선은 오늘 오후 7시 25분에 치뤄집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박태환의 금빛 사냥의 첫 걸음은 가벼웠습니다.
2연패를 노리는 자유형 200m 예선 마지막 4조에 나선 박태환은 1분 49초 15, 조 1위로 무난히 결승에 올랐습니다.
박태환의 맞수인 중국의 쑨양이 1분 47초 85로 예선에서는 가장 빨랐고, 그 뒤를 중국의 장린이 1분 48초 86으로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박태환은 예선을 마치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예선은 잘 마무리했다며 여유 있는 자신감으로 결승에서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에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에서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지만,
올해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다시 우승하며 다시 컨티션을 회복했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도하 아시아게임에서 200m, 400m, 1,500m 우승의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25분.
다시 마린보이의 명성을 되찾은 박태환이 아시아게임 자유형 200m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stillyo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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