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이대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첫 3관왕이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이상주 기자!!
【 기자 】
네, 특별취재팀입니다.
【 질문 】
한국 대표팀에서 첫 3관왕이 나왔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사격 대표팀의 막내 이대명이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첫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예선에서 585점으로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대명은 결선 10발에서 100.8점을 쏴 중국의 탄종량을 1.3점 차이로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대명은 5번째 격발까지 2위에 그쳤지만 6번째 격발에서 10.5를 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계속 10점 이상을 기록해
이대명은 진종오, 이상도와 팀을 이뤄 출전한 열린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해 오늘 하루에만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진종오와 이상도는 각각 5위와 6위에 그쳤고 북한의 김정수는 4위에 머물렀습니다.
【 질문 2 】
오후에도 금메달 소식이 있나요?
【 기자 】
네, 대표팀의 금메달 행진은 오후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오후 4시에는 유도 대표팀 선수들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2년 전 베이징 올림픽 때 부상 투혼을 펼치며 은메달을 따냈던 김재범이 81킬로그램급에서 정상 도전에 나서고, 황예슬과 이규원 공자영 등도 출전합니다.
오후 7시 30분에는 2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200미터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의 장린, 쑨양과 메달 경쟁을 벌입니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힘을 아끼며 예선 3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편, 사격에서 금 2개를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별취재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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