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이 파키스탄전을 끝으로 예선전을 3승으로 마쳤습니다.
대표팀 조범현 감독은 결승전에 초점을 맞춰 투수 운용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이 파키스탄을 17대0,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예선전 3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고, 투수 운용도 결승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국은 대만과 일본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범현 / 야구 대표팀 감독
- "일본과 대만은 대만이 조금 우위에 있지 않으냐 보고 있고, 일단 (준결승전) 결과에 따라서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대표팀 조범현 감독은 결승전에 류현진과 윤석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내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예선 첫 경기 대만전과 비슷한 투수 운용입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야구 대표팀 투수
- "한 번 해본 대만이 그나마 좀 나을 것 같고요. 일본하고는 여기 와서 한 번도 해본 적도 없어서 일본 쪽보다는 대만 쪽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엔트리 제출 때 이름이 누락된 바람에 첫 경기 대만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윤석민은 남은 기간 대표팀의 필승 계투 조로 활용됩니다.
해프닝 탓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파키스탄전에서도 '게임조'에서 빠져 다음 경기를 대비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준결승과 결승을 치릅니다.
류현진과 윤석민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 조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기에 한국의 금메달 가능성이 큽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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