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는 정말 신나는 '금'요일이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선수와 종목에서 들려온 낭보에 대한민국이 금빛 춤을 췄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태권도가 금빛 발차기를 이어가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62kg급 노은실이 이란의 아세마니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태권도 최초의 고등학생 국가대표 선수인 이대훈도 63kg급에 처녀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남자 68kg급 장세욱과 여자 67kg급 강보현도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미녀 검객 남현희의 칼끝에 금빛 축제는 정점을 향했습니다.
남현희는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외모 못지않은 화려한 기술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앞서, 남자 펜싱의 차세대 주자인 구본길도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편, 야구도 광저우 하늘에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8년 만에 우승의 짜릿함을 만끽했고,
그동안 아시안게임과 인연이 없던 장미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홍명보호도 해결사 박주영의 발끝에서 나온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4강에 안착하면서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stillyo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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