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하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처음부터 아시안게임 우승을 예감했었고 앞으로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처음부터 우승을 예감했었다.'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 선수가 오늘(23일) 열린 롯데호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우승을 확신했던 아시안게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추신수 / 클리블랜드
- "우승한다는 것은…. 처음에 대표팀에 들어갔을 때부터 우승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병역 면제 혜택에 대해서는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큰 짐을 덜어낸 것 같아 마음이 가볍다고 밝혔습니다.
관심사인 연봉조정신청 자격에 대해서는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모든 걸 맡겼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같은 국제대회에 대해서 다시 오겠느냐는 질문에는 최고선수다운 자세로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추신수 / 클리블랜드
- "제가 실력이 된다면 나라에서 언제든지 부른다면 저는 갈 마음이 있고 그리고 한국 야구를 세계에 알리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기 때문에…. "
하지만, 많은 선수가 이렇게 나라의 부름에 열정적이지만 정작 합당한 대우는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이승엽 선수가 많이 힘든 것 같다며 선수들의 굴곡에 대해 팬들이 감싸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종일관 겸손한 자세로 기자회견에 응한 추신수는 당분간 국내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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