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연봉조정으로 내년 시즌 거액의 몸값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필라델피아로 복귀한 클리프 리는 1년 만에 몸값이 천억 원 이상이 올랐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연봉조정 신청을 통해 내년 시즌 연봉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팀과 연봉협상보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한 연봉조정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연봉으로 거액을 신청해 팀이 받아들이면 많은 연봉을 받을 것이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다는 구상입니다.
연봉조정 시 선수들의 승률은 50% 정도지만 추신수처럼 성적이 좋으면서 연봉이 낮은 경우는 승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올 시즌 약 46만 달러를 받았던 추신수의 내년 연봉은 최소 10배가 오른 40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리프 리가 정확히 1년 전 자신을 버린 필라델피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클리프 리 / 필라델피아
- "전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필라델피아를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팀의 일원이 되려고 돌아왔습니다."
리는 시애틀로 트레이드 된 후 다시 텍사스로 이적하는 등 1년간 여러 팀을 옮겨다녀야 했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피칭으로 텍사스를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키면서 5년간 총액 1억 2,000만 달러를 받고 필라델피아로 돌아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몸값이 무려 9,3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82억 원이 뛰어올랐습니다.
미국 프로농구에서 극적인 버저비터가 나왔습니다.
샌안토니오의 마누 지노빌리가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던진 슛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92대 9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노 빌리는 앞서 87대 87로 맞선 상황에서 3점슛도 성공하며 영웅이 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牛步정윤모" 산타랠리&2011 신묘년 대박 종목 전격 大 공개 무료 온라인 방송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