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요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팀이 바로 KCC인데요.
상대팀들의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 시즌 판도 예상에서 KCC는 현재 선두권에 끼어 있지는 않지만, 항상 선두 후보에 이름을 올립니다.
1위를 달리는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도 같은 의견입니다.
▶ 인터뷰 : 유도훈 / 전자랜드 감독
- "주위 분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고, KCC와 동부는 당연히 상위팀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KCC의 최대 강점은 골밑과 외곽 공격력을 두루 갖췄다는 것입니다.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과 폭발력을 자랑하는 가드 전태풍이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돌파 능력을 갖춘 강병현과 노련한 추승균까지 버티고 있어, 그야말로 아귀가 딱 들어맞는 팀입니다.
부상 없이 정상적으로만 팀이 돌아간다면 한국프로농구의 최강팀을 자부할 만 합니다.
어느새 6연승입니다.
승률 5할을 맞춰 공동 5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하락세도 뚜렷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CC는 올 시즌 4연승, 6연승을 한 차례씩 기록했지만 4연패 두 번, 3연패 한 번으로 부침이 심했습니다.
연패가 많았던 탓에 정규시즌 2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을 낙관하지 않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전력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 대세입니다.
하승진이 부상을 떨쳐냈고, 전태풍도 대표팀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 제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전력이 강해졌던 KCC가 올해도 같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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