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개막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박주영의 부상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았습니다.
시리아전에 A매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지동원과 손흥민입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광래 감독은 시리아전 전반 196cm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축으로 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조 감독은 후반 들어 지동원과 손흥민을 투입했습니다.
지동원과 손흥민이 전방 공격을 이끈 4-4-2 포메이션으로 전술에 변화를 줬습니다.
지동원과 손흥민은 좌우로 폭넓게 움직이면서 대표팀 공격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18세 175일로 역대 네 번째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과감한 돌파와 적극적인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지동원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골문을 열며 탁월한 골 결정력을 뽐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지동원과 손흥민을 아시안컵에서 중용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동원은 컨디션이 좋다면 계속 투입하고 싶다"고 말했고, "손흥민은 좀 더 침착하면 큰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감독은 시리아전 막판 유병수를 투입하면서 포메이션을 4-2-3-1로 다시 바꿨습니다.
유병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놓고, 지동원을 처진 공격수로 이동시켰습니다.
손흥민에게는 측면 공격 임무를 맡겼습니다.
지동원과 손흥민은 새로운 임무도 매끄럽게 소화했습니다.
51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던 박주영의 부상 공백.
'젊은 피' 지동원과 손흥민이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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