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첫날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우려했던 중동 지역의 기후도 우리 선수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현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조광래호가 카타르 도하의 그라운드를 처음으로 밟았습니다.
예선 1차전 경기 시각에 맞춰 저녁 7시부터 몸을 풀기 시작한 대표팀은 1시간 30분 동안 적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이미 몸 상태를 끌어올린 대표팀은 첫날부터 실전 같은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두 팀으로 나눈 대표팀은 조광래 감독의 지시에 따라 빠르고 정확한 패스 연결에 집중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한껏 기대를 모으는 손흥민의 슈팅이 끝나자 직접 붙잡고 지시를 내리기도 합니다.
훈련의 마지막은 강력한 슈팅 연습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 인터뷰 : 조용형 / 축구대표팀 수비수
- "감독님이 빠른 축구를 원하시고 선수들이 거기에 맞춰서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많이 머릿속으로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중동의 더운 날씨와 그라운드 상태에 대한 우려도 컸지만, 선수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 인터뷰 : 이용래 / 축구대표팀 수비수
- "더울 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날씨는 굉장히 좋고 잔디 또한 물기가 좀 있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그만큼 볼이 빨라서 더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카타르 도하)
- "조광래호는 이곳 알 와카라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통해 첫 번째 경기 상대인 바레인을 대비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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