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빛낼 스타를 만나보는 순서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력과 미모로 팬들을 사로잡은 여자골프의 김자영 선수입니다.
강영구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 기자 】
(김자영 선수 경기 모습 intro)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필드요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자영 프로입니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하고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지만, 연말 인기상 투표에서 시즌 2승의 양수진과 치열한 경합 끝에 인기상 2위에 오를 정도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자영 / 넵스
- "예상 못했죠. 수진이는 작년에 워낙 성적도 좋았고, 우승도 많이 해서 더 많은 사람이 알아보고 더 인기가 많을 거라고 당연히 생각했고요. 저는 그에 비해 우승도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귀여움을 한몸에 받은 둘째 딸이었지만, 운동에 소질이 있어 초등학교까지는 수영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아마시절 1차례 우승과 함께 지난해부터 KLPGA 정규 투어에 참가했고, 하반기 넵스마스터피스 대회를 기점으로 성적이 뚜렷하게 좋아졌습니다.
▶ 인터뷰 : 김자영 / 넵스
- "자신감이 많이 붙었죠. 제가 프로 대회 처음으로 톱5 안에 들었기 때문에…."
드라이버 비거리는 240야드로 장타자는 아니지만, 미들 아이언샷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쇼트 게임에서 실수를 줄이는게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자영 / 넵스
- "작년에 많이 부족했던 100야드 안쪽 웨지샷을 중점적으로 하려고요. 네 많이 아쉬웠어요. 거기서 더 찬스를 만들었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우승도 할 수 있었는데?) 그렇죠."
로레나 오초아와 최나연을 롤모델로 삼으며 남들에게 봉사하는 골퍼가 꿈이라는 김자영.
올해부터는 외모에 앞서 실력으로 팬들에게 인정받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자영 / 넵스
- "올해는 꼭 우승하겠습니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화이팅!"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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