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가 음주사건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는 올 시즌 개막 이후 29연승의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오클랜드의 경기.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당했습니다.
1회와 4회에는 각각 2루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습니다.
6회는 아쉬웠습니다.
무사 2루의 타점 기회에서 몸쪽 90마일 직구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습니다.
추신수는 8회 2사 3루의 찬스에서 또다시 2루 땅볼에 그쳤고 연장 11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플라이로 막혔습니다.
음주사건 뒤 합류한 오클랜드 원정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2할2푼6리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4대 3으로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한편, 오늘(6일) 법정 심리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추신수는 변호인을 통해 연기를 요청했으며 다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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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가 시즌 개막 이후 29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조코비치는 스페인에서 열린 마드리드 오픈 단식 16강전에서 스페인의 가르시아 로페스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29연승은 1984년 존 매켄로의 42연승과 1980년 비욘 보리의 33연승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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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리 시간으
맨유가 73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첼시가 3점 차이로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맨유가 승리한다면 사실상 우승을 확정하게 돼지만 패한다면 첼시에 골 득실에서 뒤져 자력 우승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