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 9구단인 엔씨소프트의 구단명이 '다이노스'로 확정되었다.
17일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구단주 김택진)은 구단명을 공룡을 의미하는 '다이노스(DINOS)' 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단명은 전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것으로 약 22,000명의 응모자가 참여해 7,900건의 명칭이 접수되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공룡화석은 창원 및 경남지역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어 '다이노스'는 이 지역에 대한 상징성이 높고, 어린이로부터 성인 모두가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발음 또한 용이하고 간결하기에 최종 구단명으로 결정하였다." 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다이노스는 올해 2월 8일 KBO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창원시를
한편 엔시소프트의 구단명과 관련해 일부 단체가 마산의 아귀찜을 연상하는 '아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 사진 = 엔씨소프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