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른쪽 손목을 다친 김태균은 오늘(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김태균은 지난달 오른 손등에 맞은 사구 후유증으로 두 경기에 결장했고, 이달 초에도 감기몸살로 두 경기 휴식을 취하는 등 올 시즌 5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이승엽, 박찬호에 이어 김태균까지 2군으로 내려가면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5명 중 임창용만 1군에 남아있게 됐습니다.
[ 이상주 / styp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