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두산 베어스의 투수 임태훈(23)의 거취가 결정된다.
앞서 두산측은 故송지선 아나운서의 트위터 자살소동이 벌어진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 전에서 임태훈을 등판시켰고, 송 아나운서가 열애설을 밝힌 22일에는 열애설을 부정하는 입장을 밝힌 뒤 삼성과의 경기에 임태훈을 1이닝 등판시켰다.
23일 송 아나운서의 투신 자살소식이 알려지자 두산 구단 측은 직원들을 긴급 소집해 대책회의를 가졌고, 회의 뒤 임태훈 선수의 신변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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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당장의 등판이 어려운 것으로 보여 현재 2군행이 유력하지만 다른 징계는 없을 것이라는 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임태훈은 큰 충격에 빠진 채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