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차로 쳐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한화이글스 투수 최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께 대덕구 중리동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대학
사고 직후 동구 용전동 자신의 집으로 달아났던 최씨는 충북 청주 자신의 본가에 피신해 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최씨는 경찰에서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잠깐 한눈을 파느라 정지 신호를 늦게 봤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사람이 나와서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