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미국프로농구의 르브론 제임스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 때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였던 서리나 윌리엄스는 1년여의 공백을 깨고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프로농구가 댈러스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정작 패한 르브론 제임스가 이슈입니다.
제임스의 전 소속 팀 클리블랜드의 연고지인 오하이오주의 주지사는 "제임스가 NBA 챔피언 반지를 끼지 못해 너무 행복하다"고 이례적인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댈러스 선수들을 명예 오하이오 주민으로 선포하는 등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이적 과정부터 이어진 르브론 제임스의 거만한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제임스가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농구 황제'를 비난하는 여론은 쉽게 줄어들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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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서리나 윌리엄스가 공격을 성공하자 강하게 기합을 넣습니다.
한 때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였던 서리나 윌리엄스가 1년여의 공백을 깨고 영국에서 열린 투어 단식 1라운드에서 피론코바를 세트 스코어 2-1로 이겼습니다.
서리나 윌리엄스는 지난해 윔블던 우승 이후 오른발 부상과 폐에 피가 고이는 폐색전증으로 거의 1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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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의 저스틴 벌랜더의 강속구에 클리블랜드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합니다.
5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벌랜더는 2안타 완봉승을 거뒀고, 클리블랜드는 지구 선두 자리를 디트로이트에 내줬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