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자 마음을 졸이던 시민들은 환호의 함성을 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창!"
평창의 이름이 울려 퍼지는 순간,
서울광장에 있던 시민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성을 지릅니다.
▶ 인터뷰 : 최선주
- "평창이 될 줄 알았어요. 너무 좋아요 평창 짱!"
두 차례 고배를 마신 터라 승리의 기쁨은 더욱 짜릿합니다.
▶ 인터뷰 : 임형주
- "두 번이나 안 됐다가 극적으로 된 게 너무 기쁘고 앞으로 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 잘 개최해서…"
평창이 확정되기까지 온 힘을 다해준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인터뷰 : 정유진
- "강원도 도지사 분도 많이 애써주셨고요. 올림픽 선수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마음을 졸이며 결과를 기다리던 서울시장도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넘어지고 또 넘어져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를 거머쥔 평창.
이젠 겨울 축제의 막을 성공적으로 올릴 준비만이 남았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MBN 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