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를 한국 평창에 내준 독일 뮌헨 유치 위원회 관계자가 동정표 때문에 졌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은 "우리는 매우 실망했으며 한국에 대한 동정표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OC의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평창은 63표를 얻었으나 뮌헨은 25표를 얻었고 안시는 7표에 그쳤다.
이와 관련 바흐 부위원장은 "38표 차이는 큰 의미가 없다"며 "개최지 선정 경쟁에서는 은메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 피겨스타 카트리나 비트는 평창이 개최지로 선정되자 너무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개최지가 발표되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매우 실망스러웠다"
한편 토마스 바흐 부위원장의 위와 같은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이없다.", "축하해줬다면 멋있었을 텐데", "동정표치곤 너무 표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요?", "어쨌든 평창의 승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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