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2, 단국대)이 200m 결승에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26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11 국제수영연맨(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경기에서 6번 레일에 출전한 박태환은 0.06초로 가장 빠른 출발을 보였다.
0.06초로 가장 빠른 출발을 보인 박태환은 처음에는 속도조절을 하며 5위로 50M를 돌았다.
100m 까지 1위는 마이클 펠프스 였으나 150m에는 라이언 록티가 1위로 치고 올라와 1분 44초 44의 기록
막판 스퍼트로 4위까지 오른 박태환은 1분 44초 92를 기록, 독일의 비더만과 0.04초 차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박태환의 라이벌인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1분 44초 79를 기록 2위를 차지했고, 독일의 비더만은 1분 44초 88로 3위를 차지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