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타이거 우즈가 내일(4일)부터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명예회복을 노립니다.
반면, 프로야구 류현진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5월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타이거 우즈.
3개월 만에 건재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습니다.
스윙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드라이버샷을 힘차게 날려보고, 친구이자 임시 캐디로 나선 브라이언 벨과 연습 라운드를 돌았습니다.
몇 년 만에 통증이 없어졌다고 밝힌 우즈는 우승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습니다.
------------------------
승부조작 혐의를 벗은 홍정호가 다음 달부터 조광래호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홍정호는 지난달 초부터 승부조작 관련 검찰 수사를 받았고, '혐의 없음'으로 최종 결론났습니다.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맡은 홍정호는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은 또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올 시즌 벌써 2번째입니다.
지난 6월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돌아온 류현진은 이후 불펜 투수로 컨디션을 조절했지만, 또다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1군 복귀 시점도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