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박지성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했습니다.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적어도 2013년 6월까지 박지성이 맨유에서 뛴다"고 밝혔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맨유는 내년 6월로 계약이 끝나는 박지성이 2012~2013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유에서 뛴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과의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한다는 겁니다.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구단과 세 번째 계약연장을 하며 총 8년간 맨유 선수로 뛰게 됐습니다.
애초 박지성은 2014년 여름까지 계약기간을 2년 연장하길 바랐지만, 1년 연장을 원하는 구단 의견대로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박지성은 계약기간을 양보한 대신 섭섭지 않은 연봉 인상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언론은 박지성이 매주 9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억 5천600만 원을 받고, 연봉은 468만
박지성은 계약 연장 직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자신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경험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계약 연장을 환영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