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하게 되면 한국 국적은 자동으로 소멸하지만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운동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안현수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와 2006년 토리노 올림픽 3관왕에 올랐지만, 파벌논란과 부상으로 올 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러시아로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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