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차두리(31.셀틱)가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차두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어린 시절 아버지 차범근(58) 전 해설위원이 축구화 끈을 묶어주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차두리는 사진과 함께 "인터넷을 하던 중 이 사진을 발견했는데 보는 순간 가슴이 찡했다. 저 때만 해도 아버지를 능가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었는데 지금은 은퇴 후 할 일을 고민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아버지와 나를 항상 끈끈하게 이어주던 한 가지는 축구, 축구가 좋다" 며 "얼마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자간의 관계가 끈끈한 거 같아 늘 보기 좋다”, “아직 은퇴는 빠른 거 아닌가요?”, “보기 좋은 사진이네요”, “차두리 파이팅!”,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차두리c로그)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