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사흘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 간의 친선 농구 경기에서는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2대 2로 팽팽히 맞선 6회 초 타석에 추신수가 들어섭니다.
유격수 강습 타구를 날려 내야안타로 진루합니다.
추신수는 후쿠도메의 우익수 쪽 깊은 타구 때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사흘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고, 타율은 2할4푼6리를 유지했습니다.
<장면전환>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이 세계랭킹 21위 스페인의 베르다스코를 맞아 자존심을 구길 뻔했습니다.
매 세트 듀스가 연출됐고, 경기는 3시간 40분 동안 진행될 정도로 박빙이었습니다.
3세트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나달은 포어핸드 발리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장면 전환>
이영표와 한솥밥을 먹었던 로비 킨이 데이비드 베컴과 호흡을 맞춥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한 로비 킨은 300만 달러, 2년 계약에 LA 갤럭시로 이적했습니다.
팬들은 공항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고, 갤럭시 구단은 팀에 더 많은 공격 옵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장면전환>
선수들 간에 심한 몸싸움이 발생하더니 주먹 다툼으로 변합니다.
벤치에 앉아 있던 선수들까지 코트로 뛰쳐나와 농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뀝니다.
흥분을 참지 못한 선수는 코트 밖까지 따라가 폭력을 행사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방중에 맞춰 스포츠 외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미·중 농구팀 간의 친선 경기는 폭력으로 얼룩졌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korea8@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