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트위터를 통해 양준혁에 대한 비난글을 올려 화제가 됐던 강병규가 또다시 양준혁에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22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준혁이랑 무슨 감정있냐, 잘 나가니깐 배 아프냐, 10년 전 일 꺼내서 뭐하냐, 무슨 의도로 그러냐"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의 선수협에 관한 트윗글들을 봤다면 좋으련만. 그냥 이 말만 하고 싶다. 삼성에 갔더니 해태랑 있을 때랑 마음이 달라졌나"면서 "당시 양준혁은 결국 우리를 속였다 차라리 그냥 해태에서 본인 말대로 썩었어야 했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양준혁의 이런 저런 변명은 내가 선수협의 초대 대변인이었었던 그 자랑스러움 마저 숨기고 싶게 만든다"고 했다.
앞서 강병규는 16일에도 “등 떠밀려 합의한 선수협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그 후 1년, 그는 LG로 트레이드 됐고 그는 선수협에서 발을 뺐다”며 “1년 만에 극단적으로 변해버린 그를 보며 광분할 때 나도 SK에서 방출을 당했다. 그때 그가 이
이에 양준혁은 지난 17일 "모두가 다칠 것 같아 선수협의 실체를 인정받고 후일을 기약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그렇게 결정했던 것"이라는 글로 강병규의 비난에 반박한 바 있다.
(사진=강병규트위터)
[인터넷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