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조 감독은 지난 7월 말 간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부산 동아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장효조 감독은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꼽히고 있으며 선수 시절 통산 타율이 3할 3푼 1리로 역대 1위입니다.
지난 7월 23일 열린 프로야구 30주년 올스타전에서도 '레전드 올스타'로 뽑혔습니다.
장효조 감독은 지난 198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 선수와 코치를 거쳐 올해부터 삼성 2군 감독을 맡았습니다.
빈소는 동아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9일) 오전 9시, 장지는 부산 영락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