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위 포항이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울산은 상주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프로축구 25라운드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6분 포항 슈바가 페널티킥 반칙을 얻어냅니다.
키커로 나선 모따가 상대 골 그물을 가릅니다.
너무 일찍 골을 내준 인천.
동점골을 넣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번번이 아쉬움만 삼킵니다.
전반 38분 이재권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후반 17분 정혁의 헤딩슛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깁니다.
▶ 인터뷰 : 황선홍 / 포항 감독
- "(1위) 전북이랑 점수 차를 줄이고 (3위) 서울이랑 점수 차 늘리려고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원정이지만 힘든 가운데 온 힘을 다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는 게 상당히 고무적이고…."
안방에서 무너진 인천은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부산에 승점 9점이 뒤진 10위에 머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포항은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 있는 정규리그 2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은 상주를 3대 1로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광주는 성남을 3대 1로 물리치고 대구와 대전은 2대 2로 비겼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