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50일 만에 귀국한 김연아가 이번 시즌을 건너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경주는 자신의 이름을 건 자선 골프대회를 앞두고 "사랑과 나눔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거취를 놓고 고민하던 김연아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을 일찌감치 결정했던 김연아는 내년 3월 세계선수권에도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올림픽 챔피언
- "우선 이번 시즌은 대회 참가는 없을 예정이고요. 시즌을 건너뛴다는 게 은퇴를 의미하지는 않는 거니까…."
김연아는 내일(19일) 오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합니다.
총회 참석 후 광고 촬영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하는 김연아는 11월2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기자회견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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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모레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서 열리는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을 주최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경주 / SK텔레콤
- "이런 나눔을 통해서 행복을 나눌 수 있고 사랑을 가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한국프로골프투어와 아시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를 포함해 재미교포 앤서니 김과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2위 홍순상 등이 참가합니다.
한국 골프 역사상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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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세계정구선수권이 오
40여 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혼합 복식 등에서 금메달 4개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정구선수권이 열리는 건 2007년 안성 대회 이후 두 번째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