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9대0 대승…첼시·토트넘 무승부

【 앵커멘트 】
스페인 리그의 바르셀로나가 국왕컵 16강에서 3부리그 팀에 9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승점 2점차로 3,4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과 첼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르셀로나가 경기 초반 페널티킥으로 손쉽게 선제골을 올리며, 대승의 서막을 알립니다.

전반 18분에는 환상적인 삼각패스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하며, 추가 골을 뽑아냅니다.

상대 수비수의 실책도 놓치지 않고 골로 만들어냅니다.

전반에만 5골을 뽑아낸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습니다.

후반에만 4골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3부리그의 오스피탈레트를 상대로 9대0 대승을 거두며, 손쉽게 국왕컵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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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이 첼시의 측면 수비를 무너트리며 강한 땅볼 크로스를 올립니다.

골문으로 쇄도하던 아데바요르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하지만, 첼시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실점 이후 파상공세에 나선 첼시는 전반 22분 스터리지가 만회골을 뽑아냅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양팀은 후반 들어 토레스와 파블류첸코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