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볼프스부르크 입단으로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뒤 이달 초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구자철은 레버쿠젠과의 정규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5분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팀이 0-1로 뒤지던 가운데 페널티 지역 오른편 바깥쪽에서 사샤 묄더스의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감아 차 반대쪽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구자철의 영양가 만점 데뷔골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이후 내리 세 골을 내 줘 1-4로 완패했습니다.
[김동환 /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