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왕기춘이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왕기춘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73㎏급에서 1,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3회전부터 지
몽골의 사니자르갈 니암오치르와 정상 길목에서 만난 왕기춘은 밭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60㎏급 장진민과 여자 63㎏급의 정다운도 각각 몽골의 간바트 볼드바타르와 프랑스의 클라리스 아그베그네누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동환/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