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이청용 선수가 경험담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올여름 재개됩니다.
주요 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도중 인종차별 야유를 종종 듣는다'
리그 복귀를 눈앞에 둔 이청용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 인종 차별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습니다.
원정 경기에 나서면 팬들의 인종차별 야유를 늘 듣게 된다며, 동양인이기 때문에 이를 피해가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형식적인 야유 수준인 경우가 많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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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에 대한 수색작업이 올여름에 재개됩니다.
박영석 탐험문화재단은 오는 7월~8월 고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대를 안나프루나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7~8월은 네팔 현지 기온 상승으로 눈이 녹으면서 효과적인 수색이 가능하다는 것이 재단 측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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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지검은 배구 선수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현재는 브로커나 전주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프로야구와 관련해서는 의혹이 있는 선수들을 소환하되 시기는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